강아지 이동장을 샀습니다. 차에 실어뒀다가  필요가 없게 되어 다음날 그대~로 환불을 하러갔습니다.
살때계시던 분은 아니시더군요. 문을 열고 상품을 들고들어오는 저에게 환불품인지 아셨는지
언제 사셨냐고 물어보셔서 영수증을 드리며 어제샀다고 대답했더랬죠
그랬더니 대뜸 간식을 골라오랍니다. '네?' 라고 했더니 환불이 어렵답니다.
환불은 어렵고 간식으로 가져가랍니다. 내가 살다살다 이런이야기 처음들어보네요 ㅡㅡ
환불이 왜 어렵냐고 했더니 본인매장은 직영점이며 이런환불건이 오늘 여러번 있었답니다.
직영점이기 때문에 판매가 되면 본사에 판매가 되었다고 뜨는데 환불처리를 해버리면 자기들이 곤란하답니다
간식이라도 사주셔야 서로좋은거 아니겠냐고...그래서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매장 좋자고 환불이 어렵다고 하시는거냐 했더니 그건 아니랍니다.
그럼 본사에 묻지요 제가 간식을 당장 사고싶지도 않고. 제가 산 물건 필요가 없어져서 반품을 원하는데
간식을 사서 제가 좋은건 무엇인가요....?
환불규정이나 반품이 불가한 상품이라는 안내 받지도 못했으며, 여기 어디에 그런규정이 쓰여있느냐,간식도 필요없다고 환불을 해달라고 했더니 짜증을 내면서 환불 해주시더군요.
사이즈 확인차 한번 입어보는 옷도 환불이 되는데, 포장 자체를 뜯어본적도 차에서 내려본적도 없고, 흠집을 내고 가져다준것도 아닌 물건을 그딴식으로 환불이 어렵다니요.....나는 땅파서 나온돈으로 이동장샀을까요 설마...ㅡㅡ
그매장은 하루만 장사하실건가봐요. 네 저는 당연히 다시는 그매장과 모든 장보는강아지와고양이를 이용할 생각이 없구요. 이천에 사시는 분들이 다 보실수 있게 싸이트란 싸이트마다 다 글을 남길 생각입니다.
어이가  한두개가 없는게 아니라서요...ㅡㅡ